최근의 일본의 환율이 하락함에 따라 우리와 같은 여행객에는 너무 매력적인 조건인 탓에 겨울 여행으로 일본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여행 경비뿐만이 아니라 쇼핑에 있어서도 굉장히 매력적이지요.
일본 여행 시에 쇼핑을 위해 많이들 가시는 곳이 바로 돈키호테나 드럭스토어입니다.
돈키호테는 일본의 유명한 소매점 체인으로 종합 쇼핑몰 같은 곳인데 식품부터 전자제품까지 그야말로 없는 게 없는 곳이라 쇼핑의 메카로 불리는 곳입니다. 게다가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곳입니다. 드럭스토어는 의약품, 화장품, 건강식품등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의약품을 비롯하여 각종 건강 보조제, 비타민, 화장품, 헤어 케어제품, 일상생활용품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러한 돈키호테나 드럭스토어는 일본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쇼핑을 위해 반드시 가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일본 여행 가서 사 오는 아이템이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는 사실 아시고 계십니까?
그 말은 더 이상 그 아이템들은 일본 현지인들은 구매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됩니다.
더 좋은 제품이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10년째 계속 같은 상품들만을 구매하고 계셔서 안타까운 마음에 포스팅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그럼 주야장천 일본 여행 가서 뭐에 홀린 듯 무작정 사 오는 아이템을 대신할 효과적인 아이템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제 그만!
동전 파스 & 샤론파스 |
일본 가면 제일 많이 사 오는 상품중에 하나가 바로 동전 파스일 것입니다.
동전 파스는 통증이 있는 곳에 바로 붙여 효과가 좋다고 소문이 난 상품이지만 접착력이 강한 데 비해 효능은 꽤 평범한 편입니다. 게다가 몸에 붙인 채로 샤워를 하거나 설거지등 물에 닿는다던가 파스를 떼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물이 닿으면 동전 파스를 붙였던 자리가 화끈거리고 화상을 입은 듯한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샤론 파스는 무엇보다 매수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라 많이들 싹수는 상품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파스 냄새가 강하고 접착력도 약한 편입니다. 게다가 효능도 다른 파스와 비교해 특출 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일본 분들은 샤론파스나 동전파스는 거의 구매하지 않아요. 보통 이런 상품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쓰시는 파스로 인식되고 있으니까요. 효능이나 효과도 미비해서 현지인들은 더 이상 찾지 않는 상품입니다.
이제 더 이상 동전 파스나 샤론 파스만 고집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바꿔!
로키소닌 파스 |
요즘 일본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파스 중에 하나는 로키소닌 파스입니다. 이 로키소닌 파스의 경우 바로 일본 병원에서 많이 처방되는 파스이기도 합니다. 로키소닌 파스는 효과가 빠르고 좋긴 하지만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긴 합니다. 가격이 조금 신경 쓰인다면 겔형과 물파스 형태로 나온 것도 있으니 이런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물파스나 겔형은 바를 환부 부분이 굴곡져있거나 작은 부위를 바를 때 적합할 뿐만 아니라 덧바를 수도 있어 좋습니다. 샤워 때마다 파스를 떼야하는 불편함도 없고 말입니다.
이제 일본 가서 샤론파스 동전 파스 그만 사 오세요.
이제 그만
퍼펙트 휩 |
한때 어마어마한 인기 상품으로 10년 전엔 일본 현지에서도 한 사람 앞에 2개 이상은 살 수 없었던 제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그보다 좋은 제품이 많이 나왔을 텐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이 퍼펙트 휩을 사시는 분들, 아니 쟁이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이번 삿포로 여행에서 그런 한국분들을 꽤 많이 봤습니다.
이 상품은 거품이 풍성한 것으로 유명하지만 하지만 그거 아시나요? 퍼펙트 휩은 화장을 지우는 기능은 없다는 사실말이죠. 때문에 클렌징 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일반 세안용으로 사용해야 하는 제품입니다.
또 세안용으로 쓰기에도 사용 후 굉장히 얼굴이 건조해질 수 있어서 보습 크림을 충분히 발라줘야 하는 제품입니다. 이 때문에 일본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퍼펙트 휩을 구매하는 분들은 많이 볼 수 없고 그 외에 다른 클렌징 제품들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바꿔!
고세 소프티모 클렌징 폼 |
그중에서도 퍼펙트 휩처럼 풍성한 거품을 자랑하는 클렌징 제품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소프티모 클렌징 폼을 추천드리겠습니다.
화장까지도 지워지는 클렌징 기능까지 있고 부드러운 사용감을 주는 데 비해 가격은 2~ 3천 원대로 구입이 가능해서 소프티 몬 클렌징폼을 추천드립니다.
이제 그만!
정로환 |
지사제로 유명한 정로환. 우리나라 약국에서도 구할 수 있는 제품이지만 일본 현지에서 구매하시는 분들이 정말 꽤 많으시더라고요, 이걸 드셔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약의 냄새가 아주 고약해서 복용하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게다가 환 형태로 되어있어 소분해서 가지고 다니기에도 불편하기 때문에 일본 사람들은 정로환을 더 이상 구매하지 않습니다. 효과가 더 빠르고 좋은 약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꿔!
스토파 |
정로환을 대체해 줄 약은 바로 스토파라는 약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설사나 과식, 과음으로 배탈이 나신다면 성인용 스토파 EX 자몽맛을, 생리에 의한 설사는 여성용 스토파 L 애플맛을, 5세 이상 ~ 15세 미만의 어린이용 스토파 EX 복숭아 맛으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배에 신호가 왔을 때 물 없이 1정을 드시면 입안에서 사탕처럼 금방 녹고 맛도 달달하기 때문에 복용하기도 편하고 소분해서 들고 다니기에도 편한 것은 물론이고 가장 중요한, 효과가 정말 빠르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 정로환 쟁이지 마시고 드럭스토어나 돈키호테에서 이제 스토파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이제 남들이 산다고 따라 사지 마시고 조금 더 좋은 제품으로 구매하시고 쇼핑을 통해 일본의 다양한 매력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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