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일본으로 온천 여행 떠나시는 분들 정말 많으시죠? 여러분들은 일본 온천지역 어디 어디 다녀오셨나요?
대부분 온천 여행 가시는 분들이 많이 가는 곳이 바로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규슈지역이죠
유후인, 벳부가 유명하고 그 외에 쿠로가와, 사 가등도 요즘 많이들 찾으시는 곳입니다.
규슈지역의 중심도시인 후쿠오카는 인천 공항이나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인 데다가 공항에서 시내까지 30분도 안 되는 거리로 짧은 일정 속에서도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유후인이나 벳부가 아닌 쿠로가와 지역의 온천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유후인은 자그마한 동화마을처럼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료칸들은 조금 기대에 못 미친 곳이 많았던 곳이기도 해요. 대신 저렴한 가격으로 온천 료칸을 즐길 수도 있고, 예쁜 마을을 산책하며 이것저것 구경하고 쇼핑하는 재미도 있는 곳이지요.
그에 비해 벳부는 전통 료칸이라기보다는 호텔식 료칸들인 대형 료칸들이 많은 편이라 자주 가지는 않게 되더라고요.
저는 온천이나 료칸은 자연 속에 푹 파묻혀있거나, 바닷가에 위치한 료칸들을 찾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규슈에서는 사가 쪽이나 쿠로가와 쪽의 료칸들을 자주 간답니다.
쿠로가와 지역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힐링을 제공하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그중에서도 온천 료칸은 더욱 특별한 휴식과 명상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기도 하죠.
쿠로가와 지역의 온천 료칸들은 그 특별한 매력으로 많은 여행객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온천의 미네랄 풍부한 물은 몸과 마음을 힐링시켜 주며, 온천 료칸의 아름다운 정원이 고요한 분위기를 조성해 준답니다. 특히 이곳 쿠로가와는 고급료칸들이 꽤 많은 편이기도 해서 가격이 유후인에 비해서는 조금 센 편이긴 합니다만 그만큼 음식이나 서비스, 온천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오늘은 쿠로가와 지역의 중상급 료칸들을 소개해드리고 다음 포스팅에서 하나씩 하나씩 료칸 별로 따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쿠로가와소 (黒川荘) |
코우노유 |
쿠로가와 중심 지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곳으로 한적한 환경을 즐길 수 있는 료칸입니다.
텐가산소 |
전 객실 7개인 전통 료칸으로 객실은 화실과 화양실로 구분되며, 모든 객실에는 전용 온천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전세탕이 별도로 3개 준비되어 있어 비어있는 곳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쿠노유 ( 奥の湯) |
자연과 하나로 어우러져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료칸으로 료칸 내 노천탕은 강과 산의 멋진 절경이 펼쳐진 쿠로가와의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쿠오리테이( 久織亭) |
쿠오리테이는 쿠쥬 고원에 위치한 리조트형 료칸으로 고원의 높은 지역의 탁 트인 전망과 멋진 주변 경관이 뛰어난 료칸입니다. 반노천 온천이 딸린 8개의 객실과 1개의 풀빌라 스타일의 대형 별채 객실이 준비되어 있으며 객실마다 노천탕이 준비되어 있고 그 외에도 대욕장과 노천 온천, 5개의 가족탕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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